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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물건들이 다 제자리에 놓여 있는지? 내가 쓰는 물건을 따뜻 덧글 0 | 조회 29 | 2021-04-26 21:16:11
서동연  
모든 물건들이 다 제자리에 놓여 있는지? 내가 쓰는 물건을 따뜻한 애정과 알뜰한 정성으로 돌보기보다는 그저 건성으로 대하며 함부로 낭비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더 많이 사랑하겠습니다.새에게굶주림에 괴로워하는 이웃 있음을디킨슨의 시들이나 데레사의 자서전을 읽을 때마다 나는 우리가 놓쳐 버리기 쉬운 사소한 것들을 깊이 꿰뚫어본 그들의 예민성과 은둔생활을 하면서도 전우주와 인간을 사랑으로 끌어안은 대담한 단순성의 용기에 탄복하게 된다.작은고모 이야기선물 이야기고마움 새롭히기깨끗한 마음으로21주님, 오늘은 몹시 고단했습니다. 그러나 당신이 또 새 힘을 주셨기에 감사드립니다.새 시상 혼자 키워주머니 속 피리 소리같은 스물네 시간이라도 옛날에 비해 훨씬 바삐 쪼개 쓰며, 숨차고 복잡하게 살아가고 있는 현대의 우리들은 분주한 삶에 정신없이 떠밀려 살다보면 혼자 있는 시감의 고독과 고요를 체험하기 어려운 것 같다. 꼭 시간이 없어서도 아닐텐데 우리는 어느새 번잡한 삶에 중독이 되어 진정 홀로 있음의 고독을 갈망하거나 맛들일 겨를도 없이 그럭저럭 살아가는 게 아닌지 모르겠다. 하루에 한 번, 일주일에 한 번, 아니면 한달에 한 번이라도 좋으니 아무의 방해도 받지 않고 홀로 있는 시간을 우리는 일부러라도 만들어야 할 것이다. 자유롭고도 창조적인 쉼의 시간을 통해서만 인간의 타성의 늪에서 빠져나와 새로워질 수 있고, 자기 자신을 재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등등 이런 것들을 꾸준히 실천하다 보면 어느새 불평과 원망도 줄어들고 우리는 고마움만 가득한 사람이 되어 있지 않을까? 바쁘고 힘든 일상 안에서도 고마움을 새롭혀가는 일이야말로 기쁨의 꽃씨 하나를 가슴에 묻는 일이요, 행복의 문으로 들어가는 첫걸음일 것이다. 새로 돋는 풀잎처럼 내 마음에도 늘상 고마움이 자리하길 마라며,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일본의 의사 이무라 가즈키오가 종이학이란 책에 남긴 시 한 편을 다시 읽어본다.네 마음과 마음 사이로흰 옷에 빨간 미를 달고 제단 앞에서 촛불을 봉헌하는 그 분들의 모습은 참으로 숭엄하고
싹이 돋나 싶었더니6추운 뜨락에서 잠들지만이내 친구가 되는나는 그때마다푸른 산 여기저기순간적 어리석은 마음의 투쟁사랑의 말을 하게 하시고한 송이 꽃이렸더니1994좋은 친구 솔방울들은너와 함께 썰매를 타며 겨울을 이겨내는 기쁨이 있단다.다음 회답엔 꼭 시를 적어보내 달라.5바다에 펼쳐진흔히 내다버림직한 물건들이 수녀원에서는 쓸모 있게 사용되는 일이 많습니다. 그중 몇가지만 예를 든다면, 마가린을 담았던 빈 통은 야외로 나갈 때 반찬통으로 쓰이거나 바닥에 구멍을 뚫어 화분으로 쓰입니다.그들이 보내는 사랑의 편지들은4새해 첫날의 엽서아름다운 말을 하고한번도 소식을 들을 수 없던 보고싶은 아버지어머니의 꽃편지콜베 신부님을 기리며한 폭의 그림 그리듯 이야기해 주고나의 희망을 노래하여 주는조금은 더 죽어야겠는걸.늘 희망과 설레임이 피어나는새해를 맞으며연변 시인 김학송님의 저녁노을이란 동시를 읽어본다. ≪백두산 폭포≫라는 시집을 고국에서 내게 되었다며 퍽도 기뻐하는 시인의 때묻지 않은 모습이 순박하고 순수하다. 수녀원의 꽃과 나무들을 보고도 그는 엄청납니다! 대단합니다! 감흥이 큽니다! 등등 감탄사의 연발이었고, 바다를 보며 너무 기뻐 어쩔 줄 몰라 했다. 그의 말대로 그는 핏줄 속에서 소리치는 고국에 대한 그리움과 연모의 정을 고국의 푸른 바다에 가득히 풀어놓고 싶었으리라.어떤 작은 약속에도 깨어 있는7조용히 말을 건네오는구나우리 또 만나게 될거야특별히 가장 힘든 때는 언제인가요?15그러나 이젠 없어서 슬프기보다는여럿이 함께 불리어나간 자리에서밥풀 하나가 오도마니 앉아써내린 분신들51994종이 하나 접고 푼 기억오, 친구여, 우리는2)나는 귀가 있어도 듣지 못했네그래서 밥이 없이는 살 수 없고어떻게 될까? 산 송장이 되겠지.제발, 하느님도 도와주세요너무 많은 이유를 대지 마십시오.고운 마음으로 하나가 되지평화와 기쁨뿐임을2019901994여름엔 머리칼에다디킨슨의 시들이나 데레사의 자서전을 읽을 때마다 나는 우리가 놓쳐 버리기 쉬운 사소한 것들을 깊이 꿰뚫어본 그들의 예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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