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적문의
회사소개 > 견적문의
『우리집 별일 없겠지?』『근데 아까짱은 어떻게 된 거야? 의리없 덧글 0 | 조회 29 | 2021-04-12 10:49:35
서동연  
『우리집 별일 없겠지?』『근데 아까짱은 어떻게 된 거야? 의리없게시리.』『도저히. 그게 안서요.』『나도 일로 이사온 후 삐뜨리에 대해서 듣지 못했지만 그 전에 삼청교육대에서 나온 후 이발소에서 손님 귀를 가위로 잘라 구속된 것만 알고 있을 뿐이야. 아마 삼청교육대에서 머리가 돌았다지?』몇 순배 돌자 말들이 많아지기 시작했다. 6명의 젊고 나이 든 일행은 처음엔 시대에 걸맞지 않은 일을 하는 것같아 멋적었지만 몇순배 돌고나서는 그까짓 동키호테면 어떠랴싶어 내일 당장이라도 주먹만한 금덩이가 나와줬으면 하는 바램이었다.『고선생. 학부형이 오셨소.』그는 자영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순간 그는 손에서 느끼는 촉감에 전률하였다. 그만큼 자영은 성숙해 있었기 때문이었다.넋두리같은 삐뜨리의 말을 더이상 들을 인내심이 없었다.『너나 멱감아라. 난 피사리 하다만게 있어서 가봐야겠다. 그 오토바이 아까워서 어떻게 갈래?』언젠가 창호지에 침을 묻혀 바라보던 일이 떠올랐다. 쌍놈의 자식이라고 좌익이라고 손가락질 하던 양반댁 며느리를 범하여 분풀이라도 해야 직성이 풀릴 것 같았다. 또한 화영을 놓친 복수심은 그를 인간이 아닌 짐승으로 만들었다. 의자를 벌렁 젖히자 그녀는 뒤로 쓰러졌고 아까짱은 옷을 강제로 벗겼다. 아무리 소리를 질러도 소용이 없었다.『반편성하고 담임 맡은지 몇일 안되어서요.』몇 만 리 굽이치는 강물을 건너와 당신의 따슨 손길이 저의 목덜미를 어루만질 때, 그때야 저는 자취도 없이 한 줄 티끌로 사라지겠습니다. 어두운 밤 하늘 허 공중천에 바람처럼 사라지는 저의 옷자락은, 눈물어린 눈이 아니고는 보이지 못하오리다.『뭔데?』그중 하나가 갑부를 싸늘한 눈초리로 바라보면서 말했다.『행복하게 살거라! 난 이제 내 갈길로 가겠다.』용호는 눈을 부아리며 자신의 땅을 조금만 건드리면 가만 두지 않겠다는 백만석의 말에 심히 거슬렸다. 공동체 의식이 전혀 없는 백만석은 무엇이든지 비협조적이었다. 1년내내 농사를 지어 보리쌀과 벼 한가마씩을 수고했다면서 서슴없이 내놓는 동네사람들의 인심에
현숙은 용금이라는 아이를 금방 알아 못한 변명을 자신도 모르게 하였다.저쪽에서 먼저 아는체를 하였다.그들은 주변에 말뚝을 박고 나이론끈으로 경계선을 친 다음 사진을 찍었다.모형사는 정액이 흘리지 않게 고무줄로 콘돔 위쪽을 묶고 이름이 쓰여진 테이프를 붙였다. 그리고 그것을 프라스틱 통에 담았다.날이 어두워지자 마을 이곳저곳의 마당에서는 모깃불을 피워놓고 생강 저쪽에서 흘러온 여자의 시신 얘기로 공포스런 밤이 깊어갔다.그제야 삐뜨리는 아까짱을 알아보았다. 그만큼 세월이 흘렀고 아까짱은 자신의 모습을 감추느라 애쓴 흔적이 역력했다. 그들은 가까운 생맥주집에 들어갔다. 남의 눈에 띄지 않는 룸에 마주앉은 그들은 맥주와 닭튀김을 시켰다.성기는 한뼘이나 되게 쑥 빠져나오면서 어쩔줄 모르고 있었다.어두워지자 생강에서 괴물처럼 솟아나오는 물은 무서우리만치 번득이고 있었다. 금방이라도 산발한 귀신이 나올 것같은 공포심이 들었다.『 퍽! 』그는 지난 번 돼지잡는 과정을 생각하며 주변을 둘러보았다. 웬지 무섬증이 들어 발걸음을 옮기려는데 저만치서 사람이 달려오는 기척이 났다. 그냥 걸어오는게 아니고 뛰어오는 것이어서 더욱 겁이났다.황산에 있는 미사일기지가 이 지방의 눈에 가시라면 가시가 아니었던가. 양키들로 인하여 순진무구한 시골처녀들이 졸지에 양색시가 되고. 이곳이 훈련장으로 선정된다면 황산에서 미사일이나 포를 이곳에 쏘아대고 죽산 해변에서도 함포사격을 하고 폭격기는 공중에서 포탄으로 때릴 것이 아닌가. 그야말로 이 지역은 완전히 죽사발이 될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내가? 말도 안돼.』용순의 소지품과 의류들을 태웠으나 사진은 태울 수가 없었다. 사진판에 있는 용순의 미소짓는 모습을 보면 억장이 무너지는 것같았다. 그는 사진판을 떼다가 곧게 접힌 쪽지를 발견하였다.『 대체 왜 이제 오는거냐? 』창길은 나이 지긋한 가게 주인에게 물었다.용호는 전지를 들고 서낭당쪽으로 발길을 옮겼다. 이미 날이 어두워 전지불빛이 아니면 돌부리에 걸려 넘어지거나 개울에 빠질 수 있다. 서낭당은 마
 
닉네임 비밀번호